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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장마철 신발 종류별로 관리하는 꿀팁 알아보기 (크록스, 가죽 신발, 스니커즈, 샌들, 레인 부츠)

by 코코 라이프 2024. 8. 5.

 

 

요새 날씨가 정말 동남아 기후와 비슷해진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후덥 지끈하고 더운데 비까지 내려 습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습한 날에는 신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신발 종류별 관리팁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신발 종류별로 관리하는 꿀팁 총 정리>

1. 크록스 (Crocs)

크록스 (Crocs)
크록스 (Crocs)

 

아마도 여름철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을 꼽으라면 크록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편안한 착용감과 감각적인 디자인, 부담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에 정말 인기가 많죠? 먼저 크록스의 관리 방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세척: 사용 후 미지근한 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솔로 세척합니다. 솔로 세척한 후 미온수로 한 번 행궈주시면 됩니다.
● 건조: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합니다. 크록스의 소재 특성 상, 뜨거운 공기나 히터는 피해야 합니다. 간혹 드라이어기를 사용하다가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보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며, 신발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똑바로 세워둡니다.

2. 가죽 신발

가죽 신발
가죽 신발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상기 사진에 나와있는 UGG 제품처럼 샌들로 된 가죽 제품도 많이 신으실텐데요. 습한 날씨에 가장 걱정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가죽 신발은 아래와 같이 관리하시면 좋습니다.


● 세척: 가죽 신발이 젖었을 경우에는 세탁기에 빨래가 어렵기 때문에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낸 후 자연 건조 시켜야 합니다. 자연 건조로 가죽이 완전히 마르면 그 상태로 두시지 마시고 가죽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 건조: 건조는 신문지나 습기 제거제를 신발 안에 넣어 모양을 유지하며 건조합니다. 직사광선이나 히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양을 유지하지 않고 건조하면 외형이 변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보관: 신발을 신고 나서 하루 정도 건조 후 사용합니다. 신발 내부에 습기 제거제를 넣어 보관합니다.

 

3. 운동화 (Sneakers)

운동화 (Sneakers)
운동화 (Sneakers)

 

세번째는 우리가 평소에 가장 많이 신는 스니커즈입니다. 일반 운동화로 분류되는 모든 제품들은 아래와 같이 관리하시면 좋습니다.


● 세척: 미지근한 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솔로 닦아줍니다. 세탁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 빨래방 등을 이용하면 편리할 수 있지만 횟수가 거듭되면 손상되게 됩니다.
● 건조: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합니다. 직사광선은 신발 소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끔 창문에 신발을 기대어 직사광선으로 말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비추천드립니다.
● 보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사용 후 충분히 건조합니다.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4. 샌들

샌들
샌들

 

샌들도 여름철 최애 아이템 중 하나죠? 계곡이나 바닷가에 다녀온 후 샌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세척: 세척은 흐르는 물로 씻은 후 부드러운 솔이나 천으로 닦아줍니다.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 세제를 사용합니다. 그래도 오염이 지워지지 않는 경우에는 다이소 같은 곳에서 스팟으로 발라주는 오염 제거 물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건조: 건조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며, 너무 뜨거운 곳은 피합니다.
● 보관: 건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만약 샌들이 가죽 샌들인 경우 가죽 전용 클리너와 보습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5. 레인 부츠

레인 부츠
레인 부츠

 

마지막으로는 장마철 가장 많이 신는 레인 부츠입니다. 레인 부츠 관리를 잘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레인 부츠 관리를 하지 않으면 내부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악취를 풍길 수 있어 잘 관리해야 합니다.


● 세척: 물로 헹군 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줍니다. 오염이 심할 경우 중성 세제를 사용합니다.
● 건조: 부츠 내부를 완전히 건조하기 위해 신문지나 습기 제거제를 넣고 자연 건조합니다.
● 보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장기간 보관 시 내부에 습기 제거제를 넣어 두면 좋습니다.

 

 

++) 추가적으로 습한 날씨에는 신발 내부에서 악취가 잘 나기 때문에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내부를 소독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발 보관 시에 신발 안에 실리카겔 같은 습기 제거제를 넣어두면 습기로 인한 손상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상으로 장마철 신발 종류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장마철에는 워낙 습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상기 관리팁을 이용해 꼼꼼히 관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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