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호 가을 태풍 '끄라톤' 한반도 상륙 가능성과 강도 & 태풍 대비 요령

 

 

태국 과일의 한 종류라고 알려진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오늘 오전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다음 주에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첫가을 태풍인 '끄라톤'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과 강도, 그리고 혹시나 올 상황을 대비해 태풍 대비 요령까지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8호 태풍 끄라톤의 한반도 향할 가능성은?

현재 18호 태풍 끄라톤(Koinu)은 중국 남부와 홍콩을 향해 서진하고 있으며, 서해로 접근하면서 세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10월 10일경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로 인해 한반도로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와 세력에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풍 대비 방법

만약 태풍이 한국으로 접근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정보 수시로 확인

TV, 라디오,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확인하세요.
기상청의 태풍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비상용품 준비

물, 식량, 응급처치 도구, 휴대폰 충전기, 라디오 등 기본적인 비상용품을 준비해 두세요.
정전 시 사용할 수 있는 손전등과 배터리도 준비합니다. 꼭 태풍 상황이 아니더라도 이런 비상용품은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외부 시설 점검

창문, 문, 지붕 등 외부 시설물을 점검하여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강풍에 취약한 물건은 실내로 옮기거나 단단히 고정합니다.

차량 관리

자동차는 가급적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고, 외부에 주차할 경우에는 나무나 광고판 등 위험 요소가 없는 곳에 주차하세요.
홍수나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대피 계획

거주지 근처의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세요.
가족들과 대피 시 행동 계획을 미리 상의하고, 필요시 대피 명령을 따릅니다.

재난 보험 점검

재산 피해에 대비하여 재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험을 갱신하거나 추가로 가입하면 좋습니다.

 

언뜻 보면 아무것도 아닌 대비책들 같지만 실제로 상기 대비책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진로가 변경될 수 있으니, 늘 기상청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