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좋아하시는 남성분들 많이 계시죠? 저 역시 주말마다 오전에 조기 축구회에 참석합니다. 팀원들과 오전에 운동하고 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 집에 와 샤워를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축구를 할 때 신는 축구화에 대해 여러 가지로 소개해 드리고자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축구화는 한 번 구매하면 몇 년간 신을 수 있으니 처음에 살 때 신중하게 사야하는데요. 유명한 축구화를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소개해 드리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축구화는 색깔이나 사이즈 등으로 해외 직구도 많이 이용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프레데터 앱솔루트 (아디다스)
-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축구화는 바로 프레데터 앱솔루트 입니다. 워낙 유명한 축구화라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시죠? 데이비드 베컴, 제라드, 지네디 지단 등 유명한 선수들이 신었던 축구화입니다. 특히 지단은 프레데터 앱솔루트 중에 골드 부츠를 착용하여 지단의 시그니처가 되기도 했는데요.
- 해당 축구화는 최근 희소식이 있는데 바로 2006년 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프레데터 앱솔루트 골드가 리메이크 되어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출시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외피는 거의 2006년 버전과 동일하며 핏이나 기능들은 최신 제품들처럼 제공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인솔은 여느 축구화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편이지만 실제로 보면 외형이 정말 끝내주는 제품입니다. 실제로 착화했을 때 발을 편안하게 감싸는 느낌과 가벼워서 신고 뛰기가 굉장히 편한 축구화입니다.
2. 스피드포탈.1FG (아디다스)
-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축구화는 바로 아디다스의 x 스피드포탈.1FG 축구화입니다. 이 모델은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신었던 축구화입니다. 앞에 붙는 X 시리즈는 스피드에 중점을 둔 축구화입니다. 참고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앞에 X 가 붙으면 스피드에 중점을 둔 축구화, 프레데터 시리즈는 볼 컨트롤에 중점을 둔 축구화, 코파 시리즈는 핏과 터치감에 중점을 둔 축구화입니다.
- 뒤에 붙은 .1은 아디다스 축구화 종류 중의 하나입니다. 앞에 플러스가 붙으면 진짜 프로 축구 선수들이 신는 축구화이고, .1은 경기용이나 준 선수용, .2는 연습경기용, .3은 아마추어용, .4는 일반용으로 나누어집니다.
- 뒤에 붙는 FG는 스터드를 의미하는데, FG는 천연잔디, AG는 인조잔디, HG는 흙이나 인조잔디, SG는 물기가 있거나 진흙잔디용을 의미합니다.
- X 스피드포탈.1FG 축구화는 스피드 있게 뛰어도 흔들림이 거의 없어 안정적으로 신을 수 있는 축구화입니다. 카비텍스 카본 플레이트가 가속을 할 때 도움을 주고 발을 감싸주는 스피드스킨 갑피가 유연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축구화는 발볼이 조금 얇고 뾰족하게 나와서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한 치수 크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나이키 줌 머큐리얼 베이퍼 15 (나이키)
-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축구화는 나이키 줌 머큐리얼 베이퍼 15 입니다. 해당 축구화는 프랑스의 간판스타 음바페가 즐겨 신는 축구화로 유명합니다. 또한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도 해당 축구화를 착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음바페가 자주 착용하는 제품인만큼 음바페를 위한 한정판 제품이 나왔을 정도로 음바페의 시그니처 축구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해당 제품의 정확한 축구화명은 나이키 줌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9 엘리트 모델인데,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14 모델 역시 유명합니다. 해당 축구화는 손흥민 선수의 팀 동료인 히샬리송이 신는 축구화로 ACC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가벼운 소재로 경량감을 느낄 수 있는 축구화입니다. 또한 격자 형식의 간격을 두고 있는 소재로 통기성 또한 좋은 축구화입니다.
- 실제로 착용하고 뛰어보면 발볼에 조금 타이트한 느낌이 있으나, 계속 신다보면 늘어나 본인의 발볼에 맞게 잘 신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번 소개해 드릴 미즈노 축구화를 자주 신으셨던 분이라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즈노 살라보다 확실히 공이 축구화에 착착 잘 감긴다는 느낌이 있고, 슈팅이나 패스에서 힘을 받는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4. 미즈노 축구화 (미즈노)
-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축구화는 미즈노 축구화 입니다. 아마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아시는 브랜드일텐데요. 축구화가 거의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미즈노 역시 축구화로 유명한 일본 브랜드입니다. 미즈노는 장인 정신을 내세우며 맨발의 감각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실제 착화했을 때 굉장히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미즈노를 신었던 유명한 축구 선수들은 악마의 왼발이라고 불렸던 브라질의 히바우두, UFO 슛의 주인공인 카를로스, 파라과이의 간판 공격수 산타 크루즈, 센터백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세르지오 라모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미즈노를 신는 국가대표 선수가 있는데 바로 김영권 선수, 황인범 선수도 미즈노를 착용합니다.
- 미즈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 발볼이 넓은 분들에게 착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축구화에서 앞코가 뾰족한 축구화가 많아 발볼이 넓으신 분들이 착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미즈노는 넓은 편이라 발볼이 큰 분들도 편리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5. 퓨처 Z (퓨마)
-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제품은 퓨마의 퓨처 Z입니다. 퓨처 Z는 네이마르 축구화로도 유명한데, 현재 브라질의 슈퍼스타이자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생제르망의 간판 공격수인 네이마르가 신고 있는 축구화이기도 합니다.
- 퓨마 퓨처 Z 축구화는 퓨전핏이라는 설계로 인해 축구화가 나와 한몸이 된다는 느낌이 들게 설계한 축구화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착용을 해보면 양말을 신을 때처럼 발에 딱 달라붙는다는 느낌이 들어 편안합니다. 또한 발목보호 기능도 있어 축구할 때 발목을 보호하는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 실제로 착용하고 뛰어보면 미즈노의 경영철학답게 발이 굉장히 편하고 딱 붙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할 때도 발에 불편함 없이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유명한 축구화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축구와 사랑에 빠지면 정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은 장비빨이라고도 하는데 천연잔디인지 인조잔디인지, 풋살장인지에 따라 축구화를 여러개 구비해놓고 상황에 맞게 착용하고 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psychology-information.com/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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