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의 포이즌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포이즌 향수는 강렬하고 독특한 향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포이즌 향수는 종류도 여러 가지고 각각의 노트와 언제 뿌리면 좋은지 등 모두 특징이 다릅니다. 오늘은 포이즌 향수의 종류 및 종류에 따른 특징과 추천상황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올(DIOR) 포이즌 향수 종류
1) 오리지널 디올 포이즌 (Poison Eau de Toilette)
2) 히프노틱 포이즌 (Hypnotic Poison)
3) 퓨어 포이즌 (Pure Poison)
4) 미드나잇 포이즌 (Midnight Poison)
2. 디올 포이즌 향수 종류와 특징, 노트, 가격, 추천 상황 총 정리
1) 오리지널 디올 포이즌 (Poison Eau de Toilette)
오리지널 디올 포이즌은 디올 포이즌 향수의 오리지널 버전인데요. 향조는 오리엔탈 플로럴입니다. 굉장히 향이 풍부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주는 향인데요. 계속 맡다 보면 관능미를 느낄 수 있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렬하고 묵직한 향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한 번 맡으면 강하게 각인되는 향입니다. 성숙한 여성 느낌의 이미지를 원하시는 분들께 제격인 제품입니다.
● 주요 향료
- 탑 노트 : 코리앤더, 자두, 야생 베리
- 미들 노트 : 투베로즈, 재스민, 오렌지 블로썸
- 베이스 노트 : 베티버, 앰버, 머스크, 바닐라
● 특징
- 여성의 관능미를 느낄 수 있고 성숙하고 섹시하면서 여성미가 풍부한 향으로 한 번 맡으면 오래 각인됨
● 추천 상황
- 여성스러우면서도 향이 깊고 강렬하기 때문에 특별한 저녁 약속이나 이벤트, 파티나 격식 있는 자리 등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아하고 강렬한 향으로 여성스러움을 뽐낼 수 있고 자신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 가격
- 2024년 현재 기준으로 오 드 뚜왈렛 100ml 기준 약 15 만원 ~ 20 만원
2) 히프노틱 포이즌 (Hypnotic Poison)
두 번째는 히프노틱 포이즌입니다. 향조는 오리엔탈 바닐라인데요. 달콤한 향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여기에 따뜻한 느낌을 추가로 느낄 수 있는 향입니다. 매혹적이면서도 중독성이 있고요. 부드러운 바닐라뿐만 아니라 아몬드 향이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향입니다.
● 주요 향료
- 탑 노트 : 감초, 아몬드
- 미들 노트 : 재스민 삼박, 오렌지 블로썸
- 베이스 노트 : 통카 빈, 바닐라
● 특징
- 히프노틱 포이즌은 대체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향수인데요. 부드러운 바닐라향과 아몬드 향의 조화는 맡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저녁에 수면할 때도 뿌리고 자면 기분 좋게 잘 수 있는 향으로 낮보다는 저녁 시간대에 잘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심신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은 히프노틱 포이즌이 좋습니다.
● 추천 상황
- 봄이나 여름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특히 밤 시간대에 잘 어울리고 파티나 특별한 자리도 좋고 수면을 취하기 전 릴랙스용으로 뿌리기도 정말 좋은 향입니다.
● 가격
- 2024년 현재 기준으로 100ml 기준 약 15 만원 ~ 20 만원
3) 퓨어 포이즌 (Pure Poison)
세 번째는 퓨어 포이즌입니다. 향조는 화이트 플로럴이고요. Pure라는 명칭답게 깔끔하고 깨끗하면서 밝은 향을 나타내는 향수입니다. 평소에 우아하면서 깔끔한 향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는 향수이고, 상큼하게 시작해서 잔잔하고 따뜻하게 남는 향입니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하고 싶으신 분들은 퓨어 포이즌이 좋습니다.
● 주요 향료
- 탑 노트 : 오렌지, 시실리안 만다린, 베르가못, 재스민
- 미들 노트 : 오렌지 블로썸, 가드니아
-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시더, 화이트, 엠버, 화이트 머스크
● 특징
- 처음에 탑 노트는 오렌지와 만다린 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큼함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중간으로 갈수록 풍부한 화이트 플로럴 향의 꽃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고요. 베이스 노트에서는 샌달우드, 시더, 화이트, 엠버 특유의 잔잔하고 우아하면서 따뜻한 잔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추천 상황
- 퓨어 포이즌은 계절에 상관없이 모든 계절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특히 저녁보다는 낮 시간에 잘 어울리고요. 활동적인 시간대에 언제든지 부담 없이 뿌릴 수 있는 향수이고, 로맨틱한 자리에서도 정말 잘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 가격
- 2024년 현재 기준으로 100ml 기준 약 13만 5천 원 ~ 18만 원 사이
4) 미드나잇 포이즌 (Midnight Poison)
마지막으로 미드나잇 포이즌입니다. 평소에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미드나잇 포이즌이 알맞는데요. 미드나잇 포이즌은 현대적인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해석해서 세 명의 유명 조향사가 함께 작업한 향수로 관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2024년부터 단종되어 원하시는 분들은 중고로 구매를 하셔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주요 향료
- 탑 노트 :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 미들 노트 : 로즈
- 베이스 노트 : 패출리, 앰버, 바닐라
● 특징
- 미드나이트 포이즌은 2007년 제작된 향수로 디올의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향수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만다린 오렌지의 향으로 상큼한 느낌을 줬다가 중간부터 깊고 풍부한 장미 향이 중심을 잡으면서 미드나잇 포이즌의 본질을 형성하고요. 마지막에는 따뜻하고 감미로운 패출리와 앰버, 바닐라의 조합이 긴 여운을 남기면서 신비롭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줍니다.
● 추천 상황
- 미드나잇 포이즌은 겨울철에 딱 알맞습니다. 실제로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향수이기도 하고요. 향이 굉장히 강렬하면서도 깊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나 격식 있는 모임에 제격입니다. 대체로 무게감 있는 향이기 때문에 더운 날씨보다는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립니다.
● 가격
- 2024년 현재 기준으로 50ml 기준 25만 원 ~ 30만 원 (현재는 단종 상태로 중고를 구해야 함)
이상으로 디올 포이즌 향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포이즌 향수 중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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